50대에도 현역 J리그 최고령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

미우라 가즈요시, 현재 미우라 선수는 51세 입니다 어제 미우라 선수는 일본에서 현역 프로 선수로서는 최고령인 나이에 J리그 요코하마FC계약와의 계약을 갱신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흔히 "킹 카즈" 라고 불리죠


오늘은 J리그 최고령 선수인 미우라 가즈요시선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BBC 기사에 미우라 선수 소개 


영국의 BBC방송의 온라인 뉴스 기사에서는 미우라 가즈요시 선수에 대해" 86년에 브라질 산토스에서 캐리어를 스타트한 후 3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미우라선수는 이번달 11일 요코하마 FC 와 계약을 갱신했습니다 51살이라는 연령으로 현역 프로 축구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67년생 베테랑 선수의 끝없는 도전


미우라 선수는 일본 시즈오카 출신이며 1980년대 고교시절 브라질로 축구유학을 갔습니다 그후 일본 J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크로아티아  등 프로축구 선수로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늘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항상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으면 빛을 잊어버리지 않는다. 도전해서 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관계없다. 도전했을때가 이미 성공이라고 말해야 되지 않을까? "라고 말하며 그 자신 역시  "도전"하는 자세에 대해서 행동으로 몸소 보여주고  있고 많은 그를 아는 팬들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시합에 임하는 자세와 투지 


축구선수로서 시합에 임하는 자세와 투지는 남다른 점이 있습니다 " 상대는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강하지 않다. 나자신은 내가 생각하는것 만큼 약하지 않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힘들고 주위의 시선도 있지만 시합에 나가는 이상, 어떤 강한 상대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 이런 점이 51살에도 프로선수로서 활약할수 있는 원동력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브라질 리오 공원에서의 경험


1980년대초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미우라 선수는 브라질로 건너갔지만 여러가지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귀국을 할까 생각중이었던 미우라선수는 우연히 리오의 어느 공원에서 빈민촌의 소년들이 재미있게 축구를 하는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소년들은 맨발로 뛰는 아이 한쪽발이 없는 아이, 낡은 공으로 축구를 하고 있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축구를 즐기는 소년들의 모습을 보고 " 난 양발도 스파이크화도 좋은 공도 가지고 있다 사치스럽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라고 뉘우치고 일본 귀국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훗날 미우라는 축구선수로서 시합에 나갈때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 브라질 경기장에서 시합을 할때 빈민촌 등에서 어렵게 사는사람이 가지고 있는 돈을 모아 좋아하는 축구를 보러 온다, 소중한 돈을 지불하고 힘들게 축구경기를 보러온 관중을 위하여 그 시합에 뛰는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 고 선수로서 각 시합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고 합니다  



일본인으로 부터 존경받는 인성 


재일 교포이면서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다안타를 일본 장훈씨, 일본 스포츠계의 중진인 그는 어느 프로그램에서 미우라선수에 대해 " 그의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이제 그만 두는것이 좋을 것 같다 " 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우라 선수는 " 격려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훈씨는 후에 해당프로그램에서 " 훌륭하다 보통 이런말을 하면 싫어한다  그는 선배의 조언으로 잘 받아들였다 배짱이 두둑하다 "고 칭찬했습니다 




미우라 선수는 박지성과도 친분이 있습니다 교토 퍼플 상가에서 뛰었던 당시 박지성 선수는 미우라선수로 부터 여러 조언을 받았다고 합니다 훗날 박지성은 맨유에서 큰 활약을 펼쳤죠 미우라 선수는 본인이 한때 많은 조언을 해주었고 연령적으로 자신보다는 어린 박지성에 대해 어느 방송의 인터뷰에서  "그를 존경합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축구에 대한 사랑 50대 연령에도 어떻게 그렇게 열심을 낼수 있나 


그렇다면 50대 연령에도 현역으로 뛸수 있는 것에 이유에 대해 그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전 그는 자신의 글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고통없는 미래는 아무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매일 넘어질 때까지 뛰고 싶다 힘든 연습으로 땀범벅이 되고싶다 이 나이에 어떻게 현역으로 뛸수 있는지?


그 이유는 나도 모른다. 의욕이 줄어들지 않는다 좀더 내자신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되어 참을수 없고 노력하고 싶다 고통스럽다해도 해보고 싶다  (축구에 대한)열망이 줄어들기는 커녕 향상되어 더욱 탐욕이 생겨 버린다  좋지않은가? 그 열망이 축구에 대한 것이라면..."


굼주려 탐욕이 생길정도까지 축구를 생각하고 있는 미우라 가즈요시,,, 이런 그의 축구에 대한 사랑 열정의 마음이야말로 50대의 연령인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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