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아베총리와 전화회담 일본반응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총리와의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한국의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후 첫 두 수뇌의 전화회담이었습니다  


일본의 각 언론은 이와 관련된 기사를 내어 보냈습니다 








일본국내 관련 보도


NHK 방송은 오늘 오후2시반쯤  아베총리가 총리관저에서 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과 약 25분간 첫 전화회담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위안부합의 문제, 북한정세에 대한 문제등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그외에 후지테레비, 테레비아사히, TBS방송 등 민간방송사 뉴스에서도 관련소식을 주요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아베총리와의 전화회담내용 


NHK보도에 의하면  아베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대통령선거에서 훌륭한 승리를 거둔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국은 일본에게 있어 전략적인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인접국이며 한일관계는 오랜기간에 걸처 양국의 관계자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호관계를 쌓아왔다 문대통령과 함께 미래지향의 한일관계를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아베총리의 전화회담내용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베총리는 취임이래의 리더쉽에 경의를 표한다 좋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의 리더로서 함께 노력해 가고싶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문제에 대해서


회담중에는 북한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하여 아베총리는 "북한의 대한 대응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기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 ,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고 북한자체의 비핵화를 향한 진지한 의지와 구체적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 북한에 대한 문제 의식은 아베총리와 같은 견해이다 "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화도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합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TBS방송의 관련 뉴스에 의하면 아베총리는 "합의는 한일 양국간에 약속 한 것이며, 책임지고 실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착실한 이행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 한국 국민의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로, 시간이 필요하다 국민의 정서와 현실을 인정해가면서 쌍방이 함께 노력하는것을 원한다 " 라고 한국의  청화대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선 트럼프대통령과 시진핑주석과의 전화회담도 보도  


일본 몇 언론들은 일본 아베총리와의 전화회담에 앞선 미국 중국 수뇌들과의 전화회담소식도 전했습니다  


니혼테레비 뉴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수석과 전화회담을 하고 북한문제와 사드문제에 대해 회담을 나누고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압박, 제재와 함께 교섭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는데 같은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온라인 기사에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회담소식을 전하면서 회담중에 문대통령은 "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정책의 근간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라고 강조했다고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 대통령 선거활동 중에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한 보도내용은 반일 그리고 반미의 진보성향의 입장이라고 보도했었습니다 오늘 각국 수뇌들과의 전화회담을 전하면서 일본국내 일부 심층뉴스정보프로그램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반일 반미를 주장하는 기존의 견해와는 차이를 보인다고 전하고 일본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대선 문재인후보 당선 일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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