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통령 선거전 시작 일본 언론 반응

오늘부터 19대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유세활동이 시작되었네요 거리 여기저기서 확성기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대선은 역대 최고 많은 15명이 입후보 하였습니다 곳곳에 선거포스터, 선거송도 다양하네요 


이와관련해서 일본 몇몇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며 19대 한국 대통령 선거관련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북한과의 안보에 대한 견해 


아무래도 최근 일본에 있어 한국대선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관심사중에는 북한문제가 중요한 문제중 하나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인접국이기도 하며, 최근 미국과 북한의 대립으로 한반도 정세가 긴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일본 국내 매체에서는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으로도 향할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일본인납치문제는 이전부터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차기 대선 후보의 북한에 대한 견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티비 방송의 뉴스 보도에서는 이번 대선과 관련하여 "긴박한 한반도 정세 가운데 외교 및 안보정책이 큰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 보도했고, 니혼테레비 방송 뉴스 보도에서는 " 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라는 문후보와, "제제를 우선해야한다"는 안후보의 발언을 인용하여 대북정책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일본테레비의 뉴스 보도에서는 "문후보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반면 안후보는 사드를 배치해야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선의 승패의 열쇠 



NHK 뉴스 보도에서는 " 대략 3주간에 걸친 이번 한국 대통령 선거전에서는, 무당파층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었던 보수층을 어떻게 포섭할지도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전보장정책이 중요한 쟁점으로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국과의 문제 


한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위안부문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일본 입장으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차기 대선 후보자들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테레비 뉴스 보도에서는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안철수 현재 상위 두후보 모두, 이전에 맺었던 위안부한일합의에 대해 재협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보중 관심은 결국 두 후보      


일본의 각 언론 매체들도 결국 한국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해서는 주로 상위 두후보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NHK 저녁뉴스에는  " 한국대통령선거 사실상 2명의 경쟁, 북한의 대응이 쟁점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대통령선거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스내용에는 " 개혁파 최대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중도계 정당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이번 한국 대통령 선거는, 이 두 후보의 경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지율 조사는 문후보가 40%, 안후보가 37%로 , 한때 독주했던 문후보에 대해  안후보가 맹렬히 추격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 일본은 "한국과 관련된 뉴스"중 주 관심사는 역시 최근 긴장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대립에 큰 주목을 하고 이와 관련된 보도를 자주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각 언론의 뉴스 보도에서도 한국의 대통령 선거 보다는 북한의 미사일발사 실패 관련 내용을 우선적으로 다루었네요 아무래도 북한의 미사일이 자국으로 올 가능성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19대 대통령선거, 최근 북한의 도발 그리고 강경한 트럼프 미대통령의 외교정책 방향 등 복잡한 한반도 문제가 맞물려 치뤄지게 되었네요 일본은 자국의 군사력 강화의 계기로 삼고 있는 느낌마져 듭니다  이럴때일수록 각국은 먼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연일 일본국내 언론도 한반도 정세 뉴스를 다루고 있는 만큼, 대통령선거가 치뤄지는 5월까지는 일본에서도 한반도 정세에 대한 뉴스가 계속 보도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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