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소위 아르바이트 시급은 각 나라별로 다르지요? 우리나라도 최저임금문제는 늘 잇슈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선때도 여러 후보들이 임기중 10000원 대로 올리겠다고 공약을 내세웠죠 


그럼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은 다음달 10월1일 부터 새롭게 인상된 임금으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각 지역의 최저임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균 최저임금은 848엔 으로 인상 


올해 8월 최저임금개정이 발표되었고 10월 부터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평균 최저임금 848엔, 일본은 각 지역마다 최저임금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일본국내 최저임금이 최고로 높은지역은 어디일까요?  



도쿄, 958엔으로 1위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도쿄입니다 새로운 최저임금 금액도 일본 전국에서 가장 높은 958엔 올해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도쿄의 최저임금은 958엔으로 이전보다 26엔 올랐네요 



상위 베스트 3 



1 도쿄도     932엔 → 958엔

2 카나가와현    930엔  → 956

3 오사카부   883엔  → 909엔


그 외 4위인 사이타마현과 에히메현이 같은 금액인 845엔 에서 871엔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지역차가 생기는 일본,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의견


일본에도 역시 종업원과 고용주의 입장이 서로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시급을 받는 입장으론 지역차가 있다는것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비교적 지하철 등이 잘 되어있는 일본이지만 역시 지방으로 가면 역의 수나 교통편수 자체가 적습니다 이 때문에 지방 변두리지역에서 생활시는 어쩔수 없이 경자동차라도 마련해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심 지역에는 반대로  역이나 열차 수가 많아 자동차가 필요가 없을 정도이지요  즉 지방에 사는것이 자동차 유지비 교통비등의 지출이 도심에 비해 더 많을수도 있음에도 시급은 도시에 비해 더 작은것은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등의 경우를 보더라도 음료수 가격은 도쿄나 지방 변두리 지역이나 가격은 같으면서 수입면에 있어서는 최저시급이 차이가 나는점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고용주의 입장으로는 당연히 도쿄 중심가의 경우 땅값이 비싸므로 지가가 싼 지방변두리 지역과 같은 인건비를 지출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일본 정부도 향후 최저임금 인상을 계획중이지만 기업측의 반발도,,,


 일본정부도 향후 최저임금을 인상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전국 평균 1000엔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매년 3%씩 인상된다면 이 중장기 목표는 2023년쯤 달성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측은 받아들이기 힘든점이 있습니다  원자재 값도 점점 오르고 있으며 인건비와 겹쳐 여러 이유로 상품가격을 올리게 되면 판매에도 영향을 줍니다 실질적 판매가 잘 되어야 기업이 운영되기 때문이죠 



최저임금에 관해 본다면 일본도 한국도 여러 의견이 많은것 같습니다 종업원의 입장으로 본다면 적은 임금으로 앞으로 생활을 해 나가기에는 힘든점이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판매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인건비 지출이 오르게 되면 자영업자들은 가게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일을 하는 경우가 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임금인상 이전에 일자리 자체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역시 먼저는 경기가 잘 돌아가는 것이 겠지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아직 경기가 완전 회복되었다고는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든 일본이든 단순히 최저임금을 올리는것이 아닌 그 후의 여러 영향들을 잘 고려해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제도적인 장치가 먼저 정비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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