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 대표 마에하라 전외무상 선출

오늘 일본 제1야당에 새로운 대표가 선출 되었습니다 이전에 민주당 집권당시 외무상을 역임했었던 마에하라씨 입니다  최근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최근 계속 집권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런가운데에서의 일본 제1여당인 민진당의 새로운 당수의 선출입니다 과연 새롭게 제1야당 민진당의 이미지를 바꿀수 있는지가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민진당 새 대표 마에하라 의원


마에하라씨는  일본의 명문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였고  위어서도 언급했듯 민주당 집권 당시 외무상을 역임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부문의 정부요직을 역임했습니다 일본의 정치가는 현 아베총리처럼 대대로 정치가 집안출신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에하라 의원은 정치가 가문이 아닙니다 현 아베총리와는 의원 당선 동기로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  


중국의 군사력 증가에 경계하는 입장이며 일본의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헌법9조의 개헌을 지지하는 민진당 내에서는 보수층에 속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발언등을 보면 완전 우익성향의층과도 거리감이 있습니다  즉 부분적으로 보수와 진보가 각각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과는?


마에하라 의원은 "재일한국인을 시작으로하는 영주권외국인주민의 법적지위향상을 추진하는 의원연맹"이란 모임에도 가입한 의원이고 과거 일본에 있었던 한국의 문화재를 반환하는데 실무를 담당했으며 2010년 개최된 일한교류축제 개회식 연설은 대본을 보지 않고 한국어로 연설했습니다 그리고 야스쿠니신사에 대해서는 신사안에 있는 A급 전범에 대해서 별도로 관리하자는 의견을 내놓는등 최근 우익성향의 일본정치가의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소위 말해 지한파입니다 



우익세력들의 반대 


마에하라 의원은 간 총리 정권에 정치자금 의혹으로 중요 요직인 외무상에서 물러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차기 총리까지 거론되었지만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죠  정치자금을 건네준 사람은 마에하라의원을 중학교때 부터 알고 있었던 불고기 집을 운영하는 재일한국인이었습니다 금액은 24만엔, 이 뒷조사를 한것은 자민당 세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혐한이 대부분인 우익들의 입장으로선 마에하라 의원은 그리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산적한 제1야당 민진당의 과제들 

최근의 우익성향의 일본정치가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마에하라 의원입니다만, 민진당의 산적한 과제가 많습니다 아베총리와 연루된 사학학원 비리와 다수의 자민당 의원들의 실언 다양한 스캔들로 인해 최근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다수의 문제로 일본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지지를 못받고 있는 당이 바로 민진당입니다 마에하라씨는 일본국내 제1야당 당수로서 민진당이 일본국민들로 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지요 일본의 여당이 여러 스캔들과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제 1야당의 당수로 선출된 마에하라씨, 앞으로 민진당 지휘의 수완이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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