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었습니다 일본어로

식사를 하고나면  음식을 만들어준 사람이나 식사를 초대해준 사람에게 "잘먹었습니다" 하고 말하죠 


그럼 이 잘먹었습니다를 일본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잘먹었습니다 ごちそうさまでした。


잘먹었습니다는 일본어로 "고치소사마데시다"입니다. 



어원


고 치소 사마 데시타 (ご馳走様でした。ごちそうさまでした。)


"ご(고)"와 "さま(사마)"는 존경을 나타내는 의미, "でした(데시다)" 과거형 


"치소우 ちそう"는 분주히 뛰어다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옛날 일본에서는 손님이 오면 말을 타고 이리저리 음식을 준비해 와서 음식을 대접했다고 합니다 이것에서 분주히 뛰어다니다 의 의미인 馳走(치소)가  사용된 것이라고 하네요 즉 이 어원들을 풀어 정리해서 설명을 해보면 


"이런 음식을 분주하게 뛰어다니면서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되겠습니다 



일본현지에서는 이렇게 사용 


기본적으론 당연히 식사후에 " 고치소사마데시타" 라고 사용하면 됩니다 


특별히 음식을 준비한 당사자가 없어도 식후 식사한 자리에서 사용하면 되며 


준비한 당사자, 식사를 대접한 사람, 음식비를 지불해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그 당사자를 만났다면 "키노우와 혼토니 코치소사마데시다" (어제는 정말 잘먹었습니다) 라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혼자서 밥먹는 사람도 식후 사용?


일본 드라마 등에 보면 혼밥을 먹는 사람도 식후 혼자서 "ご馳走様でした。"를 말하는 경우를 보셨을 겁니다  어떤 일본인을 보면 고개를 약간 숙이고 두손을 모으고 "고치소사마데시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습관화가 된 경우겠지만 이때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이 감사의 대상입니다 


음식을 준비한 사람, 식비를 내준사람등에도 감사하지만, 생명을 연명할수 있도록 희생(?)해준 식재료에게 감사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일본에서 이어져 내려온 일종에 문화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  



조금 다르게 사용하는 예 


경우에 따라 "고치소사마" "고치소상"  "고치소사마데스" 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치소사마 고치소상은 친한 사이의 윗어른에게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윗어른이나 상사에게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무난합니다 후배나 편하게 말하는 상대 그리고 식당종업원에게 말하는것은 괜찮습니다 고치소상의 경우 오사카쪽인 관서지방에 사용하는 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치소사마데스 로  말미에 현재형으로 です(데스)를 붙인 경우는 식사한 그 날에 식사를 한 시간 주변으로 사용하면 괜찮지만 그 다음날 사용하면 좀 어색한 사용방법이 됩니다 


즉 정리하면 상대가 누구던 "고치소사마데시다" 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이상 일본어로 잘먹었습니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