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태국 축구

어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전, 힘겹게 시리아를 이기고 우리나라는 조2위를 유지했습니다 같은 날 한시간 일찍인 7시부터는 일본과 태국의  예선 B조 경기가 일본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는 4대0으로 일본의 완승이였습니다 

아사히테레비 방송에서 중계되었으며 약20％의 시청률로 일본축구팬의 관심을 모았고, 일본국가대표팀은 홈경기라는 이점을 잘 살려, 비교적 약체라고 불리는 태국과의 경기에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어제 열린 이 경기의 전체적 내용들을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전반부터 일본이 카가와 오카자키의 2골로 주도를 잡았습니다  후반에도 쿠보, 요시다 2골을 추가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태국감독은"  일본은 패스도 마무리도 정말 좋았다  그들은 찬스가 왔을때 잘 소화해 냈다 " 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태국은 PK를 얻어냈지만 일본의 골키퍼 카와시마의 선방으로 0점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사실 시합 전체적으로 볼때 일본팀은 몇번의 패스미스로 태국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축구관계자는 "전반 2-0까지는 좋았지만 그후로부터 미스가 많았던 시합내용이었다"고 말하고 남은 이라크 호주 사우디와의 경기전에 잘 준비하지 않으면 않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존베테랑의 선방과 새로운 에이스 등장

전반 8분 카가와 신지가 첫골을 넣었습니다 사실 일본국가대표의 얼굴이었던 카가와와 혼다는 최근 일본국대경기내용이 그렇게 좋은 시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골을 넣은것이기 때문에 어떤 스포츠 매채 기사에서는 벼랑에서 살아난 격이라고 내용을 실었습니다 카가와의 골을 기다린 일본축구 팬들은 "카가와의 골이 정말 보고싶었다"고 축하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오카자키와 요시다가 각각 1점씩을 넣었습니다 

이번 4득점중 주목을 받는 선수가 쿠보 유야 선수입니다 아직 23살로  UAE전에서도 1골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선수죠 이번 태국전에서도 1골 2어시스트를 뿜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차기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선수라 칭하고 있네요 그나저나 위치는 다를지 모르지만 비교적 비슷한 위치의 공격수인 혼다는 최근 밀란에서 출전기회가 적은관계인지 이번 경기에서도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시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 축구팬들은 일본축구대표의 중심이였던 혼다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만 점점 소위말하는 일본축구대표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느낌이네요 

일본의 순위 앞으로의 최종예선 일정

B조는 일본, 호주, UAE,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이라크, 일본이 있으며  월드컵에 본선에 바로 진출할수 있는 팀은 상위  1,2위팀이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됩니다 일본에게 2대0으로 진 UAE는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2대0으로 졌고 이라크도 사우디에게 1대0으로 졌기 때문에 아직 장담은 못하지만 , 현재로서는  사우디, 호주, 일본이 본선진출에 가까운 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일본은 다음 월드컵 최종예선시합은 6월 13일 이라크와의 대전입니다  현재 조1위인 일본입장으로서는 이 시합을 이겨 승점3점을 챙겨 우선권을 얻어 안정적으로 본선에 진출하기를 원하겠죠 그리고 8월 31 호주와의 홈경기, 9월 5일 어웨이에서 사우디와의 시합이 남있습니다 일본국내 축구 관계자들은 가능하면 8/31 월드컵 본선 진출이 결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대팀은 월드컵 최종예전시합 전인 6월 7일에 동경에서 시리아와 친선경기가 있습니다  시리아는 어제 한국과경기를 했습니다만 일본과의 경기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최근 한국대표의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한국국가대표팀, 더욱 분발해서 아시아의 탑레벨 위치를 지키도록 더욱 발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