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정권 아키에스캔들로 위기 모리토모학원 기부금 문제


모리토모학원문제로 일본 현 아베정권의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어제 이 모리토모학원 이사장이 현 정권에 영향을 줄수 있는 폭탄발언을 해서 일본 국내 전 매스컴은 이소식을 속보로 다루었고 일본 전국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문제는 무엇인가?


근본문제는 일본자국 국유지가 모리토모학교법인에 염가로 매각된 것이 최고 문제이며, 아베정권이 연관이 있는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아베정권의 지지세력중 "일본회의"라는 일본최대우익단체가 있습니다. 이 일본회의라는 단체의 오사카지부 간부가 "모리토모"학교법인의 이사장 가고이케씨입니다 


즉 현정권이 정치적 권력을 이용하여 모리토모학교법인에게 편의를 제공한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아베총리 아키에부인 모리토모학원과의 스캔들과 위기


그런 와중에 가고이케이사장의 폭탄발언 


극우성향의 교육을 지향하는 이 모리토모학원의 이사장은 사건이 처음 언론이 보도된 뒤  기자회견에서 " 아베총리와 아키에부인은 학교 설립과정에 아무 개입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어제, 모리토모학원의 설립예정 초등학교에서 국회 예산위원회의 국회의원들과 매스컴을 불러 생중계로 " 아베총리로 부터 100만엔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폭탄발언의 배경에는 


위에서 말한대로 첫 기자회견에서는 아베총리와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하여 아베총리를 감싸는듯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첫 기자회견후 각 매스컴에는 학원의 강압적인 교육성향과 건설비의 허위보고등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이 밝혀지고 무엇보다 현 정권과의 연관이 커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학교허가도 취소되는 분위기로 가게 되었고, 갑자기 가고이케이사장도 모리토모학교법인 이사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지테레비등 몇몇 방송보도에 따르면 가고이케씨는 처음사건이 불어진 뒤 믿었던 우익정치권쪽으로 부터도 학교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놓임에도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전했고 현 정권의 재무성 관료로부터는 "자숙해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합니다 


즉 그동안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우익모임)이 소위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으로 자기만 피해를 입게 되자, 그동안의 주장을 바꿔 우익성향의 현 정권 유지에 영향을 줄 폭탄발언을 하게된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 발언에 대해 아베총리는


NHK 및 각 일본 각 민간방송에 보도에 의하면 "나와 아내 아베사무소는 기부금을 전해준 적이 없다 "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부인했습니다 사실 아베총리는 어제 미국 틸러슨 미국무장관과 만나 회의를 하였고 다음주도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순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순방을 마친뒤 23일 이 모리토모 문제가 국회에서 다시 거론되게 될 예정입니다  국회방송은 전국으로 방송되어 이번 사건의 사실여부가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여부는 23일 국회에서 증언하겠다  


가고이케 이사장은 어제 폭탄발언을 하면서 "모든것은 국회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발표는 총리가 유럽순방일정이 끝난 뒤인 이번달 23일에 일본 국회에서 모리토모학원의 이사장이 직접 출석하여 "증인심문"을 할 예정이므로 이날에 많은 내용들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국회증언시 만일 가고이케씨가 위증을 할 경우 벌금 및 징역형도 받을수 있습니다 



일본국민들은 


23일 모리토모학원 이사장의 국회발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총리는 모리토모학원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고, 모리토모학원측은 "아베총리로 부터 100만엔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떤게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반응입니다 단지 아베총리를 응원해 왔던 사람들도 조금씩 현정권에 대해 실망하고 있는 사람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23일의 모리토모 학원 이사장의 국회증언을 많은 일본국민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실 모리토모학원 이사장에 대한 발언은 조금씩 바뀐적이 있으므로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과연 총리의 말이 맞을까요 모리토모 이사장인 가고이케씨의 말이 맞을까요? 



현 아베내각의 지지율


한때 60%대 였던 아베정권의 지지율은 50%초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사통신 조사에 따르면 저번주와 이번주에 걸친 여론조사에서 지난 2월달보다 2.1% 감소한 51.3% 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지지율 하락에 한몫하고 있는것이 이 모리토모 문제이며 또 하나의 문제가 현 이나다 국방장관의 문제입니다, 



변호사였던 이나다 국방장관은 한때 변호사인 남편대신 본인이 일시적으로 모리토모학원의 변호를 담당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의 발언에서는 자기는 모리토모학원과 관련 없다는식으로 발언했다가 관련 증거들이 밝혀지자 이전의 발언을 철회하는등 그 이외에도 몇가지 문제로 계속 신빙성이 없는 국회발언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나다 국방장관은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입장으로는 아베총리가 아끼는 소위 "차기 총리"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으로 아베정권의 최측근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일본국내여론은 이렇게 국회에서 쉽게 발언해 버리는 이나다씨에 대해 조금씩 자국의 국방의 최고책임자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순실비리와 견줄정도로 일본언론매채와 다수의 일본국민들이 이 사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아키에부인이 이 모리토모학원의 새로운 초등학교의 명예교장으로 예정되었고 이 학교법인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강연을 하는등 언론은 아베총리의 부인인 아키에부인과 모리토모학원의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 졌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밝혀지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배후에는 강한  일본으로 만들자는 취지 아래 "군국주의 교육","야스쿠니 참배"등 을 진행하려고 오랜 기간동안 모임을 키워왔던 일본 최대우익모임 "일본회의"라는 집단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통령, 그리고 그의 지인 최순실씨의 부정 및 국정개입이 문제였다면 일본의 경우는  총리, 그리고 우익집단인 이 "일본회의" 의 결탁을 통한 부정 및 국정개입 그 근본 문제라고 일본 국내외 매스컴에서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현총리 그리고 관방장관, 국방장관, 외무장관, 문부과학장관, 재무장관등 주요 요직인사들이 모두 "일본회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리토모이사장도 이 모임의 오사카 지부 간부입니다  모리토모학원의 초등학교 설립도 이런 우익성향 교육추진의 일환이라고 말할수 있겠지요 모리토모문제 이외에도 현 아베정권은 카케학원과의 의혹도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총리의 친구가 운영하는 카케학원이라는 학교법인에 무상으로 국유지를 양도하였다는 의혹입니다 이 카케학원 이사장도 우익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기내들끼리 이익을 주고받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아베총리 제2의 모리토모학원 문제 카케학원 국유지 무상양도


우익이나 보수집단은 어쩔수 없이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이번사건을 통해서 잘 들여다보면 이들은 우익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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