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주장 후 해트트릭 일본 반응을 보니

 

올해 8월 12일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주장이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그것도 영국 국내 최상위 1부 프로 축구리그인 프리미어 리그 팀에서 한국선수가 팀의 주장이 된 것은 한국 입장으로선 정말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가운데 한국시각 9월 2일 번리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받은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관한 일본 반응을 어떨까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 임명 및 이번 해트트릭에 대한 일본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에 대한 일본 스포츠 매체의 소개

먼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 임명에 대한 일본 반응을 볼까요? 일본 아사히 신문사 계열인 닛칸 스포츠에서는,  기사를 통해 "전 요코하마 감독이었으며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 감독을 맡게 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지명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외의 일본 스포츠 매체는 " 토트넘에서 145골 80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 케인이 빠져 변화가 많은 이번 시즌에서 캡틴으로 임명받은 아시아 넘버원 공격수는 과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것인가" 라고 기사를 소개하며 손흥민의 토트넘 주장임명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 임명에 대한 적지 않은 일본의 관심

 

일본인들이 검색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본 최대 검색포털 사이트는 야후재팬입니다. 야후재팬에서 "손흥민"을 검색하면, 어떤 연관 검색어가 뜰까요?

 

 

이 글을 쓰는 시점기준, 손흥민이라고 검색하면,  손흥민 병역,  손흥민 연봉, 손흥민 여자 친구, 손흥민 이적의 순이고 그다음인 5번째의 연관 검색어에 "손흥민 캡틴"이 뜨네요. 국대 주장인 것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일본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이번 주장임명에 대한 검색이 많았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의 리더십

일본 국내에도 물론 토트넘 팬들이 있습니다. 이들과 같이 토트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 국내 축구팬 및 각 스포츠 매체들은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케인이 이적한 후, 과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일본 국내 관련 기사를 보면  "신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의 매칭문제, 좋은 호흡을 보여 주었던 케인의 빈자리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문제, 지난 시즌 골 수를 떨어뜨린 31세를 맞이하는 손흥민의 연령적인 문제" 등 ,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손흥민 선수가 넘어야 할 과제, 및 앞으로 과연 토트넘에서 어떻게 활약할 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을 맡은 후 첫 해트트릭

그런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을 맡은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시각 2일 번리의 홈구장인 터프 무어에서의 번리전에서 원톱 자리에서 보란 듯이 로빙슛을 포함한 수준 높은 슛으로 화려하게 토트넘 주장 임명 이후 첫해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바로 일본 스포츠 언론 매체에서도 관련 내용을 기사로 소개하였습니다.

 

 

일본 매체 손흥민 해트트릭 대활약 소개

일본 스포츠 대표 스포츠 매체 중 하나인 닛칸 스포츠는 "토트넘 새 주장 손흥민, 해트트릭 맹활약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 호조 2위" 라는 타이틀로 이번 손흥민 선수의 해트트릭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사에는 "0-1 전반 16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방어에 들어간 수비수와 골키퍼를 비웃듯 멋진 오른발 루프슛을 터뜨려 우선 1점, 이어 3-1 후반 18분에는 솔로몬의 왼쪽 크로스에 오른발을 맞춰 두 번째 골,  3분 뒤 폴로의 스루패스로 빠져나와 왼발로 골을 넣어 5-2 대승에 기여했다."라고 손흥민 선수의 해트트릭 골 들을 자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기사에는 또 "토트넘은 올 시즌부터 취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3승 1무 승점 10으로 4연승의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한층 달라진 토트넘의 활약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번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 임명,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 임명 이후 첫 해트트릭에 관한 일본 네티즌의 반응을 보겠습니다.

 

주장으로서의 손흥민의 일본 반응

 

ka*****

손흥민이 주장이구나. 케인 없어져 힘들겠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pen********
케인이 있고 나서의 손흥민이었다는 걸 증명하는 시즌 되겠네!  목표로 10점 정도가 아닐까?

lzi********
2019년 챔피언스리그 파이널을 치른 스타트 멤버 중 스퍼스에 있는 사람은 손흥민뿐. 이번 시즌부터 캡틴이 되고 새로운 전력도 좋은 선수들만 왔으니 활약을 기대합니다.

sky********
동양계 차별이 심한 나라에서,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팀의 주장이라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

 


xsa********
이건 꽤 놀라운 일이잖아  동양인이 축구 종주국에서 캡틴이라니!

ta******
분하네요!  라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를 더 보고 싶네요!  스퍼스의 손흥민, 주장을 담당하고 있다니 놀랍네요!

be*****
손흥민, 행동이 확실히 캡틴답고 믿음직스럽다. 그렇구나, 이 사람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었어

 

lu*****
손흥민이 스퍼스의 주장이다. 대단하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존경스러워

The Lizard
포체 시절에 케인이 다쳤을 때 캡틴이었지.

sla********
손은 이미 스퍼스의 레전드가 되었군

 

 

손흥민 토트넘 주장 후의 첫 해트트릭에 대한 일본 반응

mar*****
해리 케인이 없어져서 손흥민의 독무대가 될 것 같음.
올 시즌도 20골 넘을 것 같네.

pyo********
역시 포스테코. 손흥민의 원톱이 포스트 케인의 답이었다.

kub********
손흥민의 득점력도 돌아왔고 케인 없어도 연승하고 있고, 감독 역시 우수함.

kiz********
이번 시즌 페널티킥을 담당한다면 8년 연속 프리미어 두 자릿수는 정말 여유로울 듯. 진정한 레전드

 


tot********
손흥민, 4점째도 넣을 듯한 기세여서 교체는 아쉬웠지만 히샬리송의 멘털을 생각하면 정답이 아닐까.

ial********
손흥민은 역시 대단해.
7번이 잘 어울린다

adg********
한국을 싫어하는 나지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네.

 

 

다양한 반응이 있네요.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 손흥민 선수는 원톱위치가 잘 어울릴 것 같다", "케인이 없어도 손흥민 선수는 잘해나갈 것 같다",  반대로 "케인이 없으면 힘들 것이다", 그 외, 새 멤버 입단으로 새로워진 토트넘에 대해  "새로운 토트넘은 새로운 팀 멤버들과 이번 시즌 잘 될 것 같다", 는 의견 등 여러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손흥민 선수의 해트트릭 이후의 각 기사의 댓글에서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의 대활약을 예상하는 댓글이 자주 눈에 띄네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주장임명은 어떻게 보면 그동안 토트넘에서 헌신적인 활약으로 보여주었던 팀의 공헌도, 그리고 팀 내 베테랑의 위치 등, 사실,  팀 내에서 캡틴으로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이번처럼 해트트릭까지 기록하고 있으니,그야말로 손흥민 선수는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상 손흥민 주장 임명 및 주장 임명 후 첫 해트트릭에 대한 일본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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