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제재 일본 반응 그리고 북한도발과 아베총리의 지지율 영향

최근 지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과 관련하여 유엔 안보리가 한국시간12일 오전 7시 대북제재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몇가지 제재항목이 올랐고 섬유제품 수출에 관해서는 금지조치가 결정되었습니다 


안보리의 이번 제재와 관련해서 얼마전 미사일이 자국의 영해를 지나갔던 일본도 관심을 가졌으며 일본국내 각 언론매체에서 관련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안보리의 북한 제재 그리고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아베총리의 지지율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번 안보리의 북한 제재 레벨


이번 안보리 제재는 원안으로 거론되었던  석유수출금지, 김정은 해외재산동결, 섬유재품수입금지, 북한근로자수용금지 등이 거론되었죠 하지만 결국 체택된 항목은 섬유제품수입금지만 그대로 체택되었고 그 외에는 조건부제재수준으로 사실상 현재와 큰 변화라기엔 힘든 부분입니다 


안보리 제재에 대해 아베총리의 발언


 이번 안보리 북한제재와 관련하여 오늘 아베총리는 북한에 대해 "지금까지는 없었던 높은 레벨의 압력을 가하고 그리고 북한의 정책이 바뀌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이번에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명확한 의사를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언론들의 반응


일본 각 언론사도 이번 안보리 결의한 관련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사히 테레비 보도 프로그램에서의 해설위원은 " 일본열도을 지나간 미사일문제 그리고 핵실험문제의 2가지 중대 사건에 비해서 이번 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제재레벨이 낮다 북한에서도 이번 제재내용에 대해 간과할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습니다 NHK 관련 심층 프로그램에서는 석유수출금지는 북한의 생활 자체와 밀접한 영향을 가지는 민감한 부분이라 자칫 군사충돌까지 일어날수 있으므로 적정선에서 제재항목을 채택한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국민들의 석유수출 금지에 대한 의견


이번 제재 항목에 주목을 끌었던 항목은 석유수출제재항목이었습니다 일본 NHK는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석유제재에 대한 내용인 "북한의 석유수출 금지는 필요한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결과는 일본 국내 응답인원의 49%는 제재가 필요하다 라고 답했고 12%는 필요없다 31%는 어느쪽도 아니다 였습니다  일본은 자국 상공에 미사일이 통과한 것 등 최근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에 대한 일본 국민의 반응


얼마전 홋가이도 상공을 북한 미사일이 통과한 당일, 일본 국내에서는 관련 안내방송이 흘렀고 관련 지역에는 대피하라는 아나운스가 흘렀죠 출근시각대 였지만 일부열차는 임시정지하기도 했습니다 NHK 여론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와 핵실험에 대해 응답인원 88%가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아베총리의 지지율 상승 


아베총리는 사학 스캔들로 지지율은 한때 NHK여론조사 기준 "지지한다" 가 35%까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아베총리는 " 북한에 대해 대화보다는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경 입장을 표명하고 미국 트럼프대통령과 연계하는 모습을 어필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총리의 북한에 대한 압력강화에 대해 일본국민 69%가 "평가한다" 로 답했습니다 가운데 최근 조사에는 아베정권을 지지한다가 "44%로 상승, 그야말로 북한의 도발이 아베정권을 도와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주변국의 자극으로 군사충돌까지 이어지면 안되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2차세계대전 즈음에 일본도 한때 미국으로 부터 석유수입이 전면 금지를 당하기도 하였죠  최근 북한에 대해 강경 입장을 가지고 있는것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이나 우리나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다수가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번 안보리의 북한 제재결정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미사일 도발을 또 감행할지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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