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맹독성 외래종 불개미 발견

오늘 오전 일본의 수상관저 기자회견에서 스가 관방장관은 독성을 가진 곤충이 동경 시나가와구 오오이부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곤충은 다름아닌 바로 남미에서 서식하는 붉은 불개미입니다  






도쿄에서 발견된 이 불개미의 경로


이번에 발견된 불개미는 7월3일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컨테이너는 중국에서 6월27일 오오이 부두에 도착, 30일에 치바현에 트럭으로 운반되어 짐이 내려진뒤 오오이부두에 반환된 것이었습니다 





이번 불개미의 위험성


이번 붉은 불개미, 작은 개미라고 해서 얕볼수 없습니다 이 개미는 독침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로 매년 백명이 넘는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무리로 움직이며 인간 동물등에게도 달려드는 공격성이 강한 개미라고 합니다 작은 도마뱀 쥐 정도는 무리로 공격하여 갉아 뜯을수 있다고 하네요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독침에 쏘이는 경우 알르레기반응에 의해 심하면 사망할수도 있고 벌과는 달리 7-8회 쏘게 할수 있다고 합니다 번식력도 강해서 여왕개미는 하루에 100개의 알을 낳는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어떤 피해 


해외에서는 불개미에 물린 젖소의 착유량이 경감하거나 불개미가 농작물을 뜯어버리는 등의 피해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전선이나 통신 케이블을 파괴하기도 하는등 피해를 입어 2006년도 미국국내에 불개미가 서식하는 14개주에서 경제적 피해액을 조사하였더니 54.6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6조원이 넘는 액수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적지않은 파장


스가관방장관은 오늘 수상관저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오는 일본 국내정기항로의 22개의 항구에 조사를 실시하고 방제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국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가운데 일본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었네요 후마키라등 일본 살충제 관련 회사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일본국내 살충제 관련 수요가 상승할것을 반증하고 있네요





원래는 남미중부에서 서식 


원래는 남미에서 서식하였지만 북미에는 남미보다 약 10배에 가까운 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서식지 보다 많은 이유는 중남미주변에는 이 불개미의 천적이 살고 있어 어느 정도의 숫자가 유지되고 있었지만 이를 벗어난 북미는 천적이 살지 않은 환경이라 더욱 번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불개미가 아시아에도 정착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는 필리핀, 중국, 대만, 태국, 호주 등 환태평양국가에 정착해 있네요 한국에도 앞으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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