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의원의 비서 폭언 폭행

어제 일본 국내뉴스에는 어느 여성 국회의원와 관련된 뉴스가 주요뉴스중 하나로 보도되었습니다  바로 도요타 마유코 자민당 의원의 비서 폭언 및 폭행에 관한 뉴스죠 


일본 각 국내뉴스 방송에서는 오늘도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나 



지난 5월 도요타 마유코 의원은, 주소와 이름을 잘못 적어 우편을 보내 실수를 한  55세의 자신의 정책비서에게 " 이 대머리" " 틀렸잖아" 등 큰소리로 폭언을 퍼부었고 심지어는 당신 딸이 차에 치어 사망해도 그렇게 변명할거냐 내장이 튀어나와도 그런 변명할거냐 는 등 정도가 심한 폭언을 하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구타까지 했습니다. 이 정책비서는 같은 수차례 폭언 폭행을 피해를 입어 결국 직접 녹음을 하게 되었고 이 내용을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라는 언론에 폭로하여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피해를 입은 이 비서는  의원사무소의 그만두었고 얼굴에는 그때 폭력에 의한 위화감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폭언 폭력을 행사한 자민당 의원은 어떤 사람 ? 



문제를 일으킨 이 여성 의원의 학력은 대단합니다 일본내 명문고등학교 졸업,  일본 최고 명문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거기에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미국 최고의 명문 하버드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그후 일본 후생성에서 근무 2012년에 국회의원으로 첫 당선 2014년 2번째 당선 등 그야말로 엘리트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선거유세에서는 아베총리가 지원연설을 하는 등 아베 칠드런으로 불리며 자민당의 기대받는 유망주 의원이였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는 도쿄대 하버드대 출신 엘리트 국회의원이지만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 기본인성이 덜 되었다는 코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비서라고 하지만 자기보다 한 터울 정도 높은 나이의 사람에게 심한 폭언에다 폭행까지 한 것, 그야말로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갑질"에 해당되는것 같네요  



사건이 보도된 후 


해당 의원사무소는 폭력을 당한 비서가 정신적으로 상처받은것이 치유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코멘트를 했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의원은 소속하였던 자민당을 탈당을 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입원중이라고 합니다  일본국내 여론으론 "탈당만으론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자민당이 도쿄도의회 선거를 앞두고 당의 이미지를 위해 서둘러 탈당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 견해를 내 놓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일본여당 그리고 비판 받는 아베 1강 체제 


일본은 오늘부터 도쿄도의회 선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일본여당인 자민당은 최근 "모리토모 학원" "카케학원" 의 아베 총리와 연루된 사학특혜 의혹 문제로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민당의 의원들의 연이은 비리 부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도 그런 와중에 또다시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이지요, 


최근 자민당은 연속되는 비리와 각종 문제들로 궁지에 몰린 상황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당의 이미지유지를 최우선적으로 하여 사건들을 처리를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야말로 도마뱀 꼬리 자르는 식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말 하기도 합니다 이번 도의회 선거에서 다수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 만큼 국민으로 부터 신뢰를 실추하게 만든 책임소재에 대해 거론 될것이며 같은 여당내에서도 책임추궁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관련 각료, 의원 들의 연이은 각종 문제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베 1강 체제는 언제까지 유지될수 있을까요? 일본국내에서는 이번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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