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트롬스타일러는 옷의 주름과 세균 미세먼지로 제거해주는 새로운 가전이죠
실은 이 제품,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고 그외에도 글로벌로 판매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어제 일본 어느 뉴스 방송에서 트롬 스타일러가 소개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본 방송에 소개된 엘지의 트롬 스타일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송에 소개 된 것은 스피크라는 이름의 후지TV의 평일 오전 정규 뉴스 프로그램입니다 평일 오전 약 25분간 뉴스를 보도하고 있고 엘지트롬 스타일러가 소개된것은 13일 뉴스 후반에 새로운 가전에 대한 내용중 관련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일본에는 비교적 많은 전자 가전 회사가 있습니다 사실 일본은 인구도 적지 않은 편이라 국내 내수만이라도 확실히 판매가 이루어 진다면 어느정도 회사가 운영이 될 정도죠 (이런 점이 단점으로 작용했던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일본 특유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기술도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요소기술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비교적 그 명맥을 잘 유지해 오고 있는 편입니다 글로벌 대기업도 일본의 전문 기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일본인들도 자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글쎄요 물론 모든 제품이 그런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인 소비자들에겐 솔직히 그리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일본인 내면에 있는 자국제품의 프라이드가 꽤 자리잡고 있는것이죠 실제로 요도바시카메라 빅카메라 야마다덴키 등 대형일본전자판매 체인점에 가보시면 그런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본 뉴스 방송에 한국의 전자 제품이 소개 되었습니다 사실 엘지라는 회사명은 소개 되지 않았고 소개된 시간도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트롬스타일러를 구매한 일본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감상을 전했고 일본 국내 전국 네트웍 뉴스프로그램에 보도된것이죠 짧은 시간이지만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세탁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며 옷의 주름을 펴주고 냄새나 꽃가루 등을 제거해 주는 스팀을 이용한 새로운 가전이라고 소개 되었습니다
방송에는 이제품을 구입한 일본유저의 인터뷰내용도 소개되었습니다 트롬스타일러를 구입한 일본인 유저는 제품에 대해 "크리닝 가는 횟수도 줄었지만 자켓이나 코트의 냄새가 손쉽게 제거해 주는 점은 꽤 매력적입니다 " 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뭔가,,, CF를 보는 느낌마져 드네요
위에서 언급했듯 일본인들은 자국 제품에 대한 프라이드가 꽤 깊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알고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 가전업체들은 글로벌로 진출하는 것에 무게를 두는데 소홀히 했고 내수 시장에 얽매이다 일부 가전 대기업들은 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도사바는 매우 위험한 상태죠 오히려 일본 국내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글로벌로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점에서는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이 일본에 비해선 그리 큰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세계를 향해 글로벌로 제품을 전개하는 개기가 되었네요 어쨋든,, 일본국내에서 일본인이 한국 가전제품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졌다는것, 기분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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